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여행

호치민 고기집 보뚱쎄오 송아지고기

호치민 고기집 보뚱쎄오 송아지고기

 

2020/09/07 - [베트남 여행] - 호치민 레스토랑 Cuc Gach Quan 꾹각관? 꾹각꽌? 가정식요리

 

호치민 레스토랑 Cuc Gach Quan 꾹각관? 꾹각꽌? 가정식요리

호치민 레스토랑 Cuc Gach Quan 꾹각관? 꾹각꽌? 가정식요리 친구랑 커플끼리 베트남 호치민에 여행다녀 왔는데, 남자들끼리 갔으면 관광지를 아예 안갔을텐데 여자친구들이 아무리 볼거 없어도 호

vietnamtour.tistory.com

호치민에서의 4박5일 짧은 여행이라 첫날 저녁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유명한 맛있는집을 찾아서 먹자고 해서 찾아간곳이 호치민 고기집 보뚱쎄오집으로 갔습니다. 음식점 이름은 베트남어로 르엉썬꽌이라고 써 있는데, 구글 지도에 호치민 보뚱쎄오 고기집이라고 검색하면 주소가 나옵니다.

 

호치민은 왠만하면 택시로 다 이동이 가능합니다. 택시비부터 식비까지 물가가 싸서 우리는 호치민에 있는동안 교통수단은 무조건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르엉썬꽌은 1군에 위치해있고, 택시기사님한테 구글맵 주소를 보여드리거나 상호 또는 가게 앞 입구 사진만 보여줘도 거의 다 아는 음식점 호치민 고기집이었습니다.

 

르엉썬꽌 보뚱쎄오집 입구입니다. 우리가 저녁시간에 맞춰서 가서 그런지 밖에 오토바이들이 많이 나열해 있고 손님들이 많을거 같았습니다. 보뚱쎄오는 현지 물가로는 저렴한 집은 아니지만, 한국물가로는 저렴한 가격에 송아지고기를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친구는 베트남 호치민에 오면 꼭 보뚱쎄오 음식점에 한번은 와서 송아지구이를 먹고 간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하니까 저녁 너무 늦게 간다면 못먹을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첫 여행때 너무 9시30분쯤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못먹고 돌아온 기억이 있어서 이제는 마감시간전에 일찍 갑니다.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가서 인기있는 호치민 고기집 보뚱쎄오 음식점이 확장하며 옆가게를 하나더 오픈했기때문에 주소가 두군데 찍힐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역시나 인기있는 호치민 고기집이라 그런지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내부모습은 호치민 로컬식당 스럽지 않게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갔던 시간은 퇴근시간이 지나고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가득 차있는걸 보니 호치민 맛집인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직원분이 메뉴판을 줬는데 다른 호치민 로컬음식점 보다는 조금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인요리 보뚱쎄오 송아지구이 가격은 20만동, 한국돈으로 1만원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고기집 고급음식점 분위기라 가격이 조금 나가는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삼겹살이나 목살가격과 별로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송아지구이가 원래 비싼건가 해서 다른 메뉴들의 가격을 봤더니 조금 비싼편이었습니다. 송아지구이가 정말 맛있는것도 있는데, 방송타고 유명세를 타면서 그런건지 가격이 호치민 다른 음식점에 비해 조금 더 비싼거 같습니다.

 

우리는 여기 오면 항상먹는 보뚱쎄오 송아지고기를 주문하고, 또 마늘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먼저 송아지고기가 양념에 잘 베어서 접시에 갖다 주었습니다. 

 

보뚱쎄오라는 말자체가 송아지양념구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보뚱쎄오를 직접 구워드실때는 양념이 골고루 고기에 묻어나도록 잘 섞어 주시고, 화로위에 올려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겉면을 빠르게 익혀서 소고기처럼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구워주었다는 말도 있고, 누군가는 직접 구워야 했다는 말도 있고해서, 구글에 올라온 많은 평을 종합해본 결과 굽기 귀찮으면 구워달라고 요청할수는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테이블 담당직원이 대신 구워주는 경우엔 팁을 줘야지 구워주는거 같습니다.

 

송아지고기 나오기전에 숯불화로는 테이블 위에 갖다주는데 밖에 베트남 공기도 더운데 이 화로옆에 있으니 더 더웠습니다. 고기는 한국에서도 우리가 많이 구워먹어서 직원분한테 구워달라고 안하고 우리가 직접 구워먹었습니다. 정말 테이블 바로 앞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서 그런지 너무 덥고 연기가 나와서 우리들 옷에 냄새가 안베일수가 없습니다. 이 고기를 먹으러 올때는 정말 어디 놀러 바로 못가고, 꼭 집에 들렀다가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가길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송아지고기가 다 구워서 접시에 담았는데 정말 우린 먹기도 전에 입맛을 다시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고기에 윤기가 장난아닙니다. 송아지고기를 다들 처음먹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소보다는 어린 송아지라 그런건지 고기가 더 부드럽고 육즙이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이 고기에 베인 양념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우리가 주문한 마늘볶음밥이 나왔습니다. 호치민 고기집 보뚱쎄오 음식점에는 볶음밥이 마늘볶음밥 말고도 해물볶음밥(껌찐하이산)도 있으니 잘 주문해야 합니다. 마늘볶음밥은 베트남어로 껌찐또이라고 합니다.

1인분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조그만 솥으로 나오는데 2분정도의 양입니다. 크리스피하게 씹히는 마늘 플레이크의 식감도 좋았고, 고슬고슬한 밥알 식감도 딱 좋았습니다. 보뚱쎄오집 가시는 분들은 고기만 주문하지 마시고, 꼭 마늘볶음밥 껌찐또이도 맛보시길 바랍니다.

 

호치민 고기집 르엉썬꽌 보뚱쎄오집은 1군에 위치해 있으니 택시타고 위주소 보여주거나 입구 사진 보여주시면 잘 데려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