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여행자거리 브이비엔

베트남 호치민 여행자거리 브이비엔

 

2020/09/04 - [베트남 여행] - 호치민 클럽 오션, 러쉬, 아포, 폭스, 엔비

호치민 클럽 오션, 러쉬, 아포, 폭스, 엔비

베트남 여행을 가면 한국사람들이든 외국사람들이든 호치민 여행자거리 브이비엔은 적어도 한번씩은 가는거 같아요~

저도 처음 베트남 여행을 갔을때 어디를 가야지 재밌게 놀수 있는지 친구들, 선후배들한테 물어보면 일단 여행자거리 한번 가보라고 다들 얘기들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베트남여행 첫날에 여행자거리를 가봤는데, 정말 외국에서 호치민으로 여행온 관광객들이 여기 다 있는거 같이 사람들이 엄청 많고, 놀고 있었어요

 

호치민 여행자거리 입구 위 간판에 BUIVIEN이라고 노란색으로 크게 써있어서 찾기가 쉬웠어요~ 베트남어는 잘모르지만 저 단어가 여행자거리라는 뜻 같아요~ 호치민 지역 어디서나 택시를 잡고 여행자거리 브이비엔 가달라고 하면 바로 갑니다. 호치민에서는 유명하긴 한가 봅니다.

 

호치민 여행자거리 입구를 지나서 조금씩 걸어가는데 길거리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있고, 오션, 사이공등 여러클럽들도 있고, 술집, 빠등 우리나라의 강남이나 홍대같은 그런 거리 같아요

그런데 생각했던거 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사진은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 여행자거리 끝쪽에서 사진을 찍어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 보이는데, 정말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어요

 

일단 우리는 호치민의 첫날이라 이 베트남 여행자거리를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다녔어요. 입구를 조금지나면 호프집같은 술집들이 많이 있고, 조금더 걸어가면 클럽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지나서 걸어가다보면 빠들이 있는데 길거리에서 여자들이 술먹으러 들어오라고 꼬십니다.

 

저는 빠보다는 클럽을 가고싶어서 다시 돌아가자고 하는데, 친구중 한명이 빠에 일하는 여자가 이쁘다고 들어가서 한잔만 먹고가자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왠걸 가격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그냥 길거리에 있는 조그만 빠인데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여행 관광객들 대상으로 비싸게 받는거 같습니다.

여자들이 먹는 술을 레이디술인가 레이디잔이라고 하는데 정말 한 두모금이면 끝날 한잔을 한국돈으로 4천원~5천원정도 합니다.

그래서 여자가 맘에든다는 친구는 그냥 거기 있으라고 하고 나머지 우리3명은 호치민 여행자거리에서 그래도 이름있는 오션클럽으로 향합니다.

 

오션클럽 가기전에 거리에 여러 클럽들이 많이 있는데 정말 음악소리도 크고 사람들도 신나게 노는 모습도 보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오션클럽이 조금 커보이고 해서 그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노는건 우리나라 클럽 분위기입니다. 베트남노래도 나오고 신기하게 한국노래도 나옵니다. 또 신기한건 풍선같은걸 부는사람들이 많이 있고, 물담배 시샤라고 그걸 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풍선같은거는 환각상태가 올수있는 그런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인데 베트남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클럽에서 풍선을 입에 물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첫날은 그냥 오션클럽에서 친구들끼리 베트남사람들 구경하며 술마시고 춤추고 숙소 아파트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는데 경치가 좋았어요~ 동남아나라에서는 그나마 선진국 같은 느낌이에요 아파트들도 많이 있고 호치민지역 7군 푸미흥에 한국인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데 그 아파트들은 우리나라돈으로 3~4억 하는 아파트들도 있다고 합니다.

 

돌아다녀보면 아파트를 지으려고 공사하는데도 눈에 많이 띄었구요~ 제가 갔던 동남아 나라중에는 베트남이 제일 선진국 같았어요

오전에 일어나서 술을 깨기위해 베트남 대표음식 쌀국수로 해장을 하고 맛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맛사지를 받고 베트남 음식점 맛있는곳에서 베트남요리를 맛보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또 해가 저물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호치민 여행자거리 브이비엔에서 놀았으니 오늘은 다른데서 놀 생각으로 아파트에서 택시를 부르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처음 가시는분들은 여행자거리 한번은 가보면 재밌게 놀다 올수 있을거 같아요